[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팬들이 집결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발표부터 준비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던 두 사람의 결혼은 식 당일에도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가족과 친지, 소수의 하객들만 초대한 채 언론에 노출하지 않는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식장 주변은 수많은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몰려 두 사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영빈관이 보이는 '시티뷰'(도심이 보이는 객실)의 호텔 객실은 만실을 기록했다.

31일 신라호텔 측은 "송중기와 송혜교 팬들의 예약에 '시티뷰'는 이미 어제부터 만실이다"라며 "자세한 현황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많은 팬들이 묵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에는 중화권 최고의 스타 장쯔이를 비롯해 배우 김민석, 황정민, 유아인, 김희선, 김지원, 박보검, 옥주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축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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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