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가수 정준영이 故 김주혁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현재 해외 스케줄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故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되면서 그가 생전 활약했던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데프콘은 연신 눈물을 흘리며 빈소에 도착해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이어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 윤시윤, 유호진 PD가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하지만 같은 멤버로 동고동락했던 정준영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


이와 관련해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준영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 녹화를 위해 3일 전 해외로 출국한 상태다. 후발대로 합류한지 얼마 안 된 탓에 다시 한국으로 오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귀국일은 5일이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故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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