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오늘(2일) 신혼여행을 떠났다.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초 알려진대로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날 두 사람이 출국하는 소식은 인천공항을 찾은 승객들에 의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롱코트 차림에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이날 낮 출국장을 통과했다.

두 사람의 출국 모습 역시 중국 '시나 연예'를 포함한 다수의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신혼여행 기간과 장소 등은 소속사가 알린대로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한류스타 부부인 만큼 이번 신혼여행도 목격담이 곧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톱 한류스타 커플인 송혜교 송중기는 지난달 3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지만 중국 언론들이 불법으로 생중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달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중국 배우 장쯔이부터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 유아인, 김종국, 황정민, 이미연, 박형식, 조성하, 김지원, 고창석 등이 참석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소속사 UAA 제공,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