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신혼여행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정 등은 비공개라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SNS를 통해 일부 확산됐다.


두 사람은 현재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곳곳의 명소에서 목격담이 흘러나왔다.


한 관광객은 SNS를 통해 "오늘 산미구엘 시장에서 송송 부부가 손을 꼭잡고 지나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출국 전 공항에서는 주위 시선을 의식해 모자와 마스크 등을 착용하며 얼굴을 숨겼지만 현지에서는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관광지를 찾았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송혜교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혼여행지의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사진에서는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달 31일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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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