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업튼이 메이저리그 선수 저스틴 벌렌더와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업튼은 7일 오전(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최고의 친구와 결혼하게 돼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을 재미있고 멋지게 만들어 준 친구들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업튼과 벌렌더는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또한 벌렌더도 같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 역시 "행복한 삶과 아내를 얻었고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 시작된 것이 기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014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4일 이탈리아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다. 지난 2일 벌렌더의 소속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면서 벌렌더와 업튼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케이트 업튼은 1992년생으로 178cm의 큰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 겸 배우다. 벌렌더는 200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입단했고 압도적인 구위를 가져 '괴물투수'라고도 불린다. 그는 올해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ㅣ케이트 업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