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서울메이트' 방송인 김숙, 배우 이기우가 게스트 하우스 주인으로 변신했다. 외국인 게스트들을 맞이하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배려와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매력을 선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서울 메이트'에서는 장서희, 김숙, 김준호, 이기우가 호스트로 출연했고 김숙과 이기우가 외국인 게스트들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디자인과 가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거실 한 쪽는 많은 책들과 LP 판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자리했다. 김숙이 직접 만든 침대 틀도 돋보였다.


가능한 외국어가 있냐는 제작진에 질문에 김숙은 없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우리 집은 주인장이 아침잠이 많아 아침밥 먹는 것은 불가능하다. 동네 골목에 맛 집이 가득하다. 새벽 5시까지 문제없다"고 말했다.


김숙이 외국인 게스트들을 맞이하기 위해 집 청소에 분주했고 곧이어 프랑스인 파비안과 엘레나가 방문했다. 두 명의 외국인 친구는 김숙에게 일하고 있었냐고 질문했고 김숙은 난감해했다. 이어 "와이 파이를 설치했다"며 한국어로 답했다. 전달이 잘 안되자 김숙이 다시 '포 유(for you)'라고 덧붙였고 그제서야 김숙의 말이 전달됐다.


엘레나의 화장실 가고 싶다는 말에 김숙은 피곤해 잠을 자고 싶다는 말로 오해하기도 했다.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여간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김숙은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 김숙의 집을 방문했을 때 어떤 점을 느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파비안과 엘레나가 사람 모두 아래쪽을 응시하기 시작했다. 이어 생각했던 것보다 김숙의 키가 많이 작았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파비안은 한국어를 조금 배웠다고 말했고 이 말에 김숙은 조금 안도했다. 파비안은 김숙의 직업을 물었고 김숙은 깜찍한 표정을 보이며 힌트를 줬다. 그러자 파비안은 한국어로 "이게 뭐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숙이 자신은 화장품 모델이라고 말했고 윤정수와 함께 모델로 활동했던 광고 사진을 보여줬다. 또한 과거 그룹 '언니쓰'로 활동했던 사진을 보여주며 가수라고도 소개했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기우는 외국인 친구들을 맞이하기 전 피켓에 큼지막한 크기로 '웰컴(Welcome)'을 직접 써 내려갔다. 외국인 친구들을 직접 픽업하기 위해 공항에 간 이기우는 완성된 피켓에 형형색색으로 직접 색도 칠하며 뛰어난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완성된 피켓을 들고 출국장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기다렸고 이윽고 만남이 성사됐다. 이기우와 시간을 보낼 외국인 친구들은 10년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 멕시코인 로드리고와 하비에르였다.


두 사람은 모두 20대 초반으로 이기우보다 한참 어린 나이였다. 이 때문에 이기우는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자신을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전했다. 로드리고와 하비에르가 발음에 어려움을 겪자 "어려우면 그냥 '행님'이라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이기우의 집에 도착했다. 공개된 이기우의 집은 전체적으로 정돈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연인 이청아와 찍은 사진이 걸려있었고 다양한 캠핑 물품이 자리하고 있었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