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모바일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가 자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마켓 거래수수료 페이백 이벤트 기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3개 마켓에 대해 거래수수료 20%를 돌려주는 페이백 2차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연장하게 됐다.
마켓이란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시장의 단위를 말하며, 현재 업비트에서는 원화(KRW),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4개 마켓을 제공중이다. 이 중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마켓 기준 수수료 0.25%를 행사 기간 동안 0.2%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페이백 혜택은 거래수수료 선 수취 후 할인 금액만큼 이용자 계정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각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로 돌려 받을 수 있다. 기존 11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페이백 이벤트에 대한 금액은 12월 중순 이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원화(KRW) 마켓에 대한 수수료 이벤트도 별도 공지 이전까지 계속해서 진행된다. 원화마켓의 경우 기존 0.139% 거래수수료에서 64% 할인된 0.05%로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나무 송치형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 후,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거래수수료 페이백 기간 연장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등급에 따른 수수료 우대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2017년 10월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로 세계적인 거래소 미국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122개 코인, 217개 마켓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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