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배우 정보석이 인천에 위치한 한 야구장에서 연예인 야구 리그를 하던 도중 날아든 공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정보석 소속사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 측은 10일 "정보석은 지난 9일 연예인 리그 야구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안정적으로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상태"라며 "담당 의사 소견에 따르면 일주일 내외로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보석이 이송된 병원 측은 "정보석이 워낙 빠른 공에 맞아 코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뇌출혈 검사 등 정확한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가 나와야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정보석이 단장을 맡고 있는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정보석은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일반인 타자 강습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다. 그의 부상으로 경기는 즉시 중단됐다.


이 사고로 피를 많이 흘린 정보석은 구급차로 이송,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10일 밤 12시 40분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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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