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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솔비가 청소년들을 만나 꿈과 희망을 나눴다.

솔비는 10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2017 핑거밴드 페스티벌’에서 1000명의 청소년들과 만나 꿈과 희망을 나눴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핑거밴드 캠페인’은 검지와 중지를 핑거밴드로 묶어 흡연을 억제하고 금연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핑거밴드 캠페인’의 일환인 ‘엑스트라 이야기(feat.꿈)’는 인생선배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10대들의 건강한 꿈을 응원하고 흡연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연이다.

솔비는 ‘핑거밴드 캠페인-엑스트라 이야기(feat.꿈)’로 앞서 지난 11월 2일 충북 청주시 원평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만났다. 이날 강연에서 솔비는 “꿈은 판타지다. 그 판타지가 현실과 달랐을 때 정체성의 혼란과 슬럼프도 겪었다.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내가 진짜 잘하는게 뭔지 고민해봐라. 진짜 좋아하는 걸 찾아서 집중하면 재능도 따라온다. 대세는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솔비는 앙코르 강연자로 ‘핑거밴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시 무대에 섰다.

2014년 재능기부 대상과 사회공헌 대상을 받은 솔비는 청소년을 위한 강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평택청소년체육관에서 열린 ‘수능이후 비전프로젝트-드림콘서트’ 무대에 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솔비도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얻는다. 아무리 바빠도 청소년들과 만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나 강연은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가려고 한다. 솔비의 이런 진심이 전해지고 있기에 강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사진|M.A.P 크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