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송혜교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주최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중국 국빈만찬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14일)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배우 송혜교, 엑소 첸백시가 참석했다.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송혜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10월 배우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가 결혼 후 첫 공식 석상이었기 때문에 더욱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행사에서 짧은 단발머리로 단아한 멋을 낸 송혜교는 분홍색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국가의 품격을 높였다. 엑소 역시 월드 클래스 한류돌답게 중국 내 한류 위상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양국 기업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수출 상담 행사로 한국 기업 173개사, 중국 현지 바이어 500여 개사 등 총 670여 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중 경제 무역 파트너십' 행사가 여러분들 모두가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엑소 멤버 백현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해 감사하다. 모두 다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아모레퍼시픽 모델로서 귀한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멋진 자리에 문 대통령과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류 여배우로서 위상을 높였다.
사진ㅣ청와대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