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배우 한가인이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이후 6년 만이다.
5일 한 매체는 "한가인이 오는 4월 방송될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한가인은 극중 원작인 영국판 '미스트리스' 트루디 역인 세연을 맡는다. 원작과 동일하게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내고 딸과 함께 사는 캐릭터로 한국판에서는 남편의 사고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이 더해질 예정이다.
오랜만에 컴백을 알린 한가인의 연기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02년 아시아나 항공 모델로 데뷔한 한가인은 드라마 '애정의 조건', '신입사원', '나쁜 남자', '해를 품은 달'부터 영화 '맡죽거리 잔혹사', '건축학개론'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방송된 영국 BBC 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이며 이후 2013년 미국 ABC에서 2013년 방영되기도 하다. 30대에 접어든 대학 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지난해 시즌4로 방영이 종료됐다. 김윤진이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영화 '하루', '그녀를 믿지 마세요', '파파'와 드라마 '연애시대', '일리있는 사랑' 등을 연출한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든다.
한편, 한가인의 복귀작 '미스트리스'는 오는 4월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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