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마더' 남기애는 이보영의 친엄마였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마더'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홍희(남기애)가 친모라는 사실을 안 후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창근(조한철 분)은 자영(고성희 분)에게 한 마트에서 혜나를 때리는 CCTV 영상을 확보해 보여줬다. 그러자 자영은 "화장실을 간다고 해서 짜증 났다. 그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어 창근은 자영이 집 앞에서 혜나를 밀치는 영상도 보여줬다. 자영은 변명만 늘어놨지만 이내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자영은 "제가 혜나를 많이 때렸다"며 "손으로도 때리고 잡히는 대로 때렸다. 하지만 오빠(손석구 분)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영에게 거짓말 탐지기 조사가 시작됐다. 많은 질문 중 자영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질문이 있었다. 그것은 "동거남이 혜나를 학대한 적이 있냐"는 질문이었다. 자영은 잠시 머뭇거린 후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때 거짓말 탐지기 그래프 반응이 요동쳤다.
의사는 영신(이혜영 분)에게 "왜 항암치료를 결심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영신은 "난 죽음은 두렵지 않다. 어린 자식을 두고 죽을 수 없는 게 엄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자식이 셋인데 얘(이보영 분)만 딱 여덟 살에서 안 크고 그대로다. 제 마음속에서 그렇다"라고 말하며 수진(이보영 분)을 쳐다봤다. 수진은 항암 치료를 시작한 영신을 간호하며 "늦어도 6개월 뒤에는 올 거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수진은 홍희에게 혜나를 돌봐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진이 연신 고맙다며 안절부절하자, 홍희는 "그럼 돈을 받을까? 나한테 수고비를 주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5000원은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수진은 "그럼 시간당 5000원을 드리겠다"고 답하자 홍희는 "앞가림을 다하는 아이인데 무슨 시간당 5000원을 받냐"며 한사코 거절했다.
수진은 홍희에게 "제가 고등학생 때 이 앞에서 차 사고가 났을 때, 응급처치해서 구급차 태워보내주신 분이 아주머니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희는 얼버무리며 자리를 피했다.
집에 돌아온 수진은 잠든 혜나를 발견했다. 수진은 혜나가 자전거 자물쇠를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당황했다. 수진은 여섯 살 때 고아원 앞 벤치에 자전거 자물쇠로 몸이 묶여 버려졌는데, 그 자물쇠와 똑같은 자물쇠였던 것. 수진은 혜나를 깨워 자물쇠와 열쇠를 어디에서 얻은 거냐고 물었고, 혜나는 홍희에게 받았다고 답했다.
수진은 홍희를 찾아가 자물쇠를 보이며 "약속하셨잖아요. 풀어준다고"라고 말했다. 홍희는 떨리는 손으로 자물쇠를 풀었다. 수진은 "엄마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가끔 과거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소름 끼친다"며 괴로워했다. 수진은 혜나를 데리고 짐을 챙겨 홍희의 집에서 빠져나왔고, 진홍(이재윤 분)을 찾아가 "오늘 밤 재워줄 수 있냐"고 물었다.
한편 설악(손석구 분)은 과거 혜나의 메모장을 읽고 난 후, 시외버스에서 혜나를 본 기억도 함께 떠올리며 수진이 혜나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