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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8년간 결실, 우리는 은메달 딸 자격 충분해”
파일럿 원윤종(33)을 중심으로 전정린(29) 서영우(27) 김동현(31) 등으로 구성된 한국 봅슬레이 4인승 국가대표팀은 25일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차 주행에서 49초65의 기록으로 1~4차 주행 합계 3분16초38의 기록, 독일 니코 발터호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발터호와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건 원윤종호는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정린은 “지금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항상 꿈꾸던 그림이었다”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서영우는 “스타트가 부족했다. 길게 뛰면 더 빨리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우리가 부족했지만 파일럿 원윤종이 주행을 잘해준 덕분에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원윤종에게 공을 돌렸다. 원윤종은 “4명이 한 팀이 아니라 이용 총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전담팀, 연맹, 후원해준 많은 분 등 모든 분들이 대한민국 봅슬레이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7~8년을 한 곳을 바라보고 달려왔기에 얻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윤종은 “우리 팀은 누구보다 힘든 일이 많았다. 잘 극복하고 여기까지 잘 달려왔다. 극복한 많은 시련이 있었기에 지금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보다 이 메달을 딸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 줘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10년간 뿌린 씨를 수확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0년을 계획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지금 우리 4명이 아니라 40명 등 인프라가 더 방대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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