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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밥만 먹는 사이지만 매번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다.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그렇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4일 오전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서울의 모 백화점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다정한 스킨십이 자연스러웠다는 목격자의 이야기가 신빙성을 더하는 듯했다.
그러나 윤성빈 측이 열애설이 나오기가 무섭게 “그냥 아는 사이”라고 부인해 금세 소문은 사그러드는 분위기.
그러면서 또 다시 고개를 드는건 장예원의 예전 열애설이었다. 윤성빈 측이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은 맞지만 그냥 식사만 했다”는 설명을 내놓자 장예원이 과거 ‘마린보이’ 박태환과의 열애설 에피소드가 새삼 화제가 되기 시작한 것.
장예원은 지난 2014년 수영선수 박태환과의 데이트 장면을 수차례 목격했다는 보도와 함께 열애설이 터졌지만 그때도 “밥 먹으려 만났는데 사진이 찍혔다”고 해명한 바 있는 것. 이에 당시 장예원과 함께 스포츠 프로그램 SBS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하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농담처럼 “장예원 아나운서, 식사는 꼭 구내식당에서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장예원의 열애설에 대해 뼈있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이렇듯 장예원 아나운서는 박태환에 이어 윤성빈까지 밥만 먹는 사이인데도 매번 열애설로 확산되니 배성재 아나운서의 충고가 그때나 지금이나 적절하다 하지 않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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