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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겸 배우 송지은의 홀로서기는 가능할까

송지은은 8일 배우 성훈과 열애설이 나왔지만 곧바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 전해졌다. 8일 오후 성훈 측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둘은 드라마를 찍으며 친해진 것은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통해 친해진 동료이자 친한 동생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고 덧붙였다.또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측은 송지은의 영입설도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송지은은 열애설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시크릿을 탈퇴하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소속사였던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전속계약부존재 중재신청서를 냈던 송지은은 최근 전속계약 효력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가 일부 멤버의 무단 연예 활동에 대해 “엄중 법적 대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TS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시크릿 일부 멤버의 연락두절이 있었고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일방적인 그룹 탈퇴 및 계약 종료 의사를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상호 전속계약을 토대로 지금이라도 시크릿 멤버들의 그룹 활동 의사를 밝혀온다면 기존처럼 그룹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다만 합의가 진행되지 않은 연예 활동이 무단으로 계속될 경우 적극적이고 엄중한 법적 대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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