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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밤 예능 강자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1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6.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4.9%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4.1%, KBS2 ‘하룻밤만 재워줘’는 3.7%, tvN ‘달팽이호텔’은 0.8%,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1.5%를 기록했다. 20세에서 49세까지의 시청층을 타깃으로 한 2049시청률도 ‘불타는 청춘’은 2.8%로 ‘키스먼저할까요?’의 뒤를 이어 화요일 2049 시청률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6.8%로 최고의 1분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시골소녀에서 원시소녀로 진화한 박혜경이 차지했다. 박혜경은 돌을 가져다가 즉석에서 솥뚜껑 돌화로를 만드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어 순식간에 불을 지폈다.

김국진은 그런 박혜경을 보고 “혜경이는 자연인이다”라고 밝혔다.

또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은 친구들을 위해 10마리가 넘는 한방 삼계탕을 준비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왜냐하면 전날 닭곰탕을 실컷 먹었기 때문이다.

김국진은 “닭 먹었을 때는 닭으로 풀어줘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먹고 난뒤에는 팀을 나눠서 ‘둥글게 둥글게’게임, 패러글라이딩, 눈썰매 등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강수지의 고백이었다. 김광규가 “국진이 형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냐”고 묻자 강수지는 “자주한다. 전화할 때마다 말한다. 전화할 때마다 끊을 때 항상 말한다. 자기 전에도 꼭 전화한다”고 고백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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