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V.O.S 박지헌이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녀들과 보내는 일상, 6남매를 낳은 이유을 털어놓은 가운데, 과거 그가 생활비를 밝힌 것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박지헌이 출연해 아내와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MC 김한석은 박지헌에게 "첫째부터 셋째까지가 아들, 넷째부터 여섯째까지가 딸이다. 의도된 자녀계획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헌은 "처음에 아들들이 태어나서 셋째는 딸을 보기 위해 계획했다. 셋째도 아들이 태어나니 모두 실망을 하더라. 그래서 아내도 저도 넷째를 가질 때는 우리가 또 아들을 안 가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가졌다. 그렇게 아들을 작정하고 낳으니깐 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넷째를 낳고부터 벅찬 행복을 느꼈고 다섯째를 계획한 후 감격하다 보니 여섯째 계획을 안할 필요가 없더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17일 박지헌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 본색'에 출연해 아내 서명선 씨와 여섯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생활비를 계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지헌이 계산한 한 달 생활비는 교육비 200만 원, 어른들 식비 250만 원, 아기들 식비 150만 원, 차량 유지비 110만 원 등으로 총 955만 원이었다. 당황한 박지헌은 서 씨에게 "우선 부모님 드리는 돈을 줄이자"며 해결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박지헌은 중학교 3학년 때 만난 첫사랑 서 씨와 결혼해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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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