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횡령‧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주목받는다.
김 대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비트코인을 점차 기축통화로 자리잡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의 기축통화 역할을 했던 미국 달러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질수록 더욱 공고히 자리를 잡아가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한 김 대표는 "결국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효과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기존 은행 시스템에 비해서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만큼 향후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해 1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불확실성을 걱정한 정부의 규제로 급락했다. 김 대표의 예측과 달리 해외에서도 초반 열풍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4일 가상화폐거래 고객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김 대표를 체포했다.
사진 | 코인네스트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