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최단비 변호사가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11일 오후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6번째 인재로 최 변호사와 문혜진 아나운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충정 기업자문팀의 최 변호사는 지난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죄와 길 특집에 현직 변호사로 출연해 길의 변호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의뢰인K' 등 다양한 방송에 패널로 출연했다.

안 위원장은 최 변호사를 "법조인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분"이라고 소개한 후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그 열정이 바른미래당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출마할 수 없지만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과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 변호사와 함께 입당한 문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부산' 등 TV 프로그램 및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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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