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배우 강한나가 새로운 이슈메이커로 등극했다. 열애설부터 독자 행보설까지 이슈가 연이어 터지며 강한나에겐 가장 뜨거운 하루가 됐다.


10일 중국의 다수 매체는 왕대륙과 강한나가 한 수산시장에서 목격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강한나와 왕대륙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당당한 모습으로 장을 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일본 오사카 테마파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강한나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친구 사이며 포착 당시에도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번 열애설에서도 강한나의 소속사 측은 스포츠서울에 "강한나와 왕대륙은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일 뿐이다. 보도에서 언급된 수산시장에는 두 사람 외에도 친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이날 오후 강한나는 독자 행보설까지 휩싸였다. 한 매체는 강한나가 소속사 판타지오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독자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지난해 말 중국계 대주주 JC그룹이 중국 측 대표이사 체제를 선언한 뒤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강한나는 이 과정에서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내용 증명을 보내고 결별 의사를 피력,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


이에 판타지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지오는 최근까지도 강한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해 왔다. 강한나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도 "만약 회사와의 전속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활동이 진행된다면 전속계약 상의 회사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 안에서 단호하게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한나는 이날 오전부터 불거진 열애설부터 독자활동 논란까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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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