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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와 농구선수 정창영이 지난 28일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애프터스쿨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이주연, 리지, 레이나, 유소영 등과 씨스타 출신 다솜, 달샤벳 세리, 배우 박지원, 농구선수 출신 감독 현주엽, 농구 선수 허일영, 김종규, 김승현, 김태홍 등 연예·스포츠계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 사회는 농구 선수 유성호가, 축가는 애프터스쿨 레이나, 한동근, 바다가 불렀다.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신접살림은 서울 신당동에 차린다. 한편,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정아는 지난 2016년 1월 팀에서 졸업했으며 현재 패션사업가 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정창영은 정아보다 5세 연하로 창원 LG세이커스에서 가드로 활약 중이다.

TS엔터테인먼트 김태송 대표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28일 TS엔터테인먼트는 김태송 대표가 지난 27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52세.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 10월 T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언터쳐블, 시크릿, B.A.P 등많은 스타들을 발굴해냈다. TS엔터테인먼트에는 이들 외에도 소나무, TRCNG 등이 소속돼 있다. 언터쳐블의 슬리피와 그룹 B.A.P, 소나무 등은 갑작스레 사망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 외에도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을 통해 선발된 걸 그룹 유니티 멤버들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유니티에는 소나무 의진이 속해있다.

‘가왕’ 조용필과 가수 윤도현이 28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대표 가수로 평양을 방문했던 인연으로 이 자리에 공식 초청받았다. 또한, 조용필은 남측 예술단 대표로 자신의 대표곡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만찬 메뉴에 평양 옥류관 냉면이 포함돼 평양 공연 당시 컨디션 난조로 옥류관 평양냉면을 맛보지 못했던 조용필이 당시의 아쉬움을 날릴 수 있기도 했다. 옥류관 평양냉면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디어로 내 포함된 메뉴로 북측은 회담 당일 평양 옥류관 수석요리사를 판문점으로 파견해 통일각에서 갓 뽑아낸 냉면을 만찬에 선보였다. 남북은 지난 25일 냉면 운반 작업을 실전처럼 연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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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창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