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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예상을 통해 한국이 F조 최하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브스’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F조의 예상순위를 발표했다. 1위에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 2위는 멕시코, 스웨덴과 한국은 3~4위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에게 많이 의존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모두가 놀랄 것이라면서 16강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독일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 월드컵 우승팀은 차기대회 조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하면서 독일은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등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 등장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북중미 예선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6연속 대회 16강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스웨덴에 대해서는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를 언급하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국가대표 은퇴를 강조했다.
‘포브스’는 F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에인트호번)을 꼽았다. 로사노는 올시즌 네덜란드 리그에 진출해 데뷔시즌이지만 17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럽무대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공격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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