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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신스틸러’ 배우 문정희, 강경헌, 장혁진이 ‘배가본드’에 합류했다.
문정희, 강경헌, 장혁진이 사전 제작 드라마 ‘배가본드’의 출연을 확정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세 배우는 ‘배가본드’ 출연을 확정하고 오는 6월 2일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사건을 시작으로, 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조직과 음모가 드러나자 이에 맞서 진실을 좇는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을 그리는 드라마로 ‘자이언트’의 유인식 PD,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문정희는 ‘배가본드’에서 비밀을 간직한 로비스트 제시카 리 역을 맡아 비중 있게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강경헌은 전직 스튜어디스로, 장혁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장혁진은 부기장 역을 맡았다.
문정희는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영화 ‘판도라’, ‘7년의 밤’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구해줘’,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강렬한 여기를 선보인 강경헌은 최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장혁진은 드라마 ‘미생’과 영화 ‘부산행’, ‘재심’, ‘나를기억해’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앞서 남주인공으로 배우 이승기와 신성록이 출연을 결정, 여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배가본드’에는 이경영, 문성근, 백윤식 등 연기파 중년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배가본드’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방송사 편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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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오프닝세러모니, 엘리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