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배우 허지원이 7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11일 허지원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지난 9일, 허지원이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행복하고 유쾌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히며 허지원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지원은 신부를 향해 수줍은 미소로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두 사람의 표정에는 행복함이 가득 묻어난다. 또 아내를 바라보는 허지원의 사랑스러운 눈빛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화려한 소품이나 의상의 웨딩 화보 대신 허례허식 없는 소탈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신부는 현재 공연 연출자로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공연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지원은 영화 '암살'에서 염석진(이정재 분)을 저격한 명우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난 2017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민찬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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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