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월드컵_일본세네갈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안정환을 중심으로 한 MBC 월드컵 중계방송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러시아월드컵 H조 예선 일본 대 세네갈의 경기에서 MBC는 전국 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SBS 3.0%, KBS 2.3%와 비교해 앞선 수치다. MBC는 같은 조사의 수도권 기준 시청률에서도 4.2%를 기록하며 SBS의 3.6%와 KBS의 2.4%를 제쳤다.

MBC의 중계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감스트도 12만명의 동시접속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에서도 MBC와 감스트의 컬래버레이션 방송이 대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트로이카에 ‘인터넷 중계의 대세’ 감스트까지 함께하고 있는 MBC의 ‘안정감 형’ 중계진은 생동감 넘치는 중계와 듣기 편한 목소리, 그리고 위트있는 입담 실력에 축구에 대한 전문성, 한국팀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까지 함께 어우러지며 이변이 많은 이번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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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