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룩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을 평가했다.
히딩크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종료 후 코멘트했다. 그는 미국 스포츠 채널 'FOX 스포츠'를 통해 독일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했다.
히딩크 감독은 "독일은 어느 팀과 붙어도 승리의 키를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 자신을 만족시켰다"며 "독일은 너무 오만했고 한국에 따끔한 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요하임 뢰브 감독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그는 "독일축구협회는 뢰브 감독을 잔류시킬 건지. 내보낼 건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독일은 지난 1938년 이후 80년 만에 조별예선 탈락을 첫 경험했다.
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