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미스 함무라비'에서 류덕환이 이엘리야와 입맞춤했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정보왕(류덕환 분)과 입맞춤하는 이도연(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도연은 정보왕(류덕환 분)에게 술집에서 일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이도연은 "고졸인 젊은 여자가 할 일이 별로 없더라. 낮에만 일해서 버티긴 힘든 곳이더라 서울이"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보왕이 놀라자 이도연은 "술집이어도 바텐더로 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도연은 "시골에서 자랐다는 얘기 했지 않느냐. 실업계인데 취업 준비는 안 하고 밤낮 책만 읽었다. 나와 다른 세상의 이야기면 뭐든 좋더라"라고 말했다.


뒤이어 술을 마시고 나가던 이도연은 정보왕에게 "내가 왜 좋느냐?"라며 물었다. 이에 정보왕은 이런 저런 이유를 둘러내면서 뜸드렸다. 그러자 이도연은 정보왕을 지나쳐 나가려 했다. 이 때 정보왕은 "예뻐서 좋다"며 황급히 사실대로 얘기했다. 이에 이도연은 "내가 원하는 답은 아닌데 사실인가 보네"라며 정보왕을 품으로 끌어당겨 키스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生 리얼 초밀착 법정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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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