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하연수가 열애설 보도 후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하연수는 6세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 A씨와의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결혼까지 생각하는 등 진지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하연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AND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교제 중인 사람이 없다. 아는 지인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의 하연수의 행보는 이상하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바로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그는 열애의 흔적이었던 자신의 SNS 게시물을 바쁘게 삭제했다. 하연수는 A씨가 평소 분신처럼 사용하는 캐릭터 인형에 행운을 뜻하는 네잎클로버를 놓으며 애정 어린 사진을 게재했지만 열애설 보도 직후 삭제했다. A씨 역시 열애설 보도 직전까지 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SNS를 빠르게 비공개로 전환했다. A씨의 SNS에는 과거 하연수의 지인만 알았던 비공개 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맥스·MBN 드라마 ‘리치맨’에서 김보라 역으로 출연해 엑소 수호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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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