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가수 승리가 솔로 컴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 '여보세요? 승리세요!'에서는 승리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5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빅뱅의 승리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승리는 "지금 2만명이 동시에 시청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저는 솔로 활동 계획이 없었는데 빅뱅 멤버들이 군입대를 하게 됐다"고 담담히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저에게 '음악적인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빅뱅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팬들에게 모습을 비춰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저의 솔로 활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승리는 타이틀곡 '셋 셀 테니 (1,2,3!)'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 블랙핑크 제니가 녹음을 했었는데 '남자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제가 불러보게 됐는데 너무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무겁고 멋있는 노래였는데 트위스트 느낌을 추가해 저만의 유쾌한 느낌과 힘찬 곡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팬과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솔로 컴백을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과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라고 물었다. 이에 승리는 "살을 많이 뺐다. 팬들도 주의를 시켰고 주변에서도 경고했다"면서 "굉장한 노력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살 좀 빠진 거 같으냐"며 고개를 돌려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솔로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멋있는 공연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곡을 꼽아달라"라는 질문에 그는 "8번 트랙에 '혼자 있는 법'을 추천하고 싶다"면서 "빅뱅 멤버들이 없는 제가 혼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저의 지금 심경과 비슷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방송이 끝나면 콘서트 준비와 안무 연습이 있는데 하루하루가 즐겁다"면서 "저의 새로운 모습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빅뱅 멤버들이 없는 가운데 솔로로 컴백하게 됐다.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첫 솔로 정규 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THE GREAT SEUNGRI)'를 이날 6시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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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V라이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