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아는 형님' 민경훈과 임수향이 묘한 기류를 풍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수향과 차은우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겪는 진솔한 캠퍼스 라이프를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미 2016년 방송된 '아는 형님'에 출연해 시원한 입담으로 주목 받았던 임수향은 100회만의 재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더 예뻐졌지?"라며 들어온 임수향에게 형님들은 "예쁘다 은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얼굴 천재' 차은우를 본 형님들은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 살 빠진 경훈이 같다"고 칭찬했다.


지난 출연 때 민경훈과 묘한 기류를 풍겼던 임수향. 민경훈은 "수향이랑 나랑은 오늘부터 1일이야"라며 파격 선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강호동은 "둘이 개인적으로 만난 적 있냐", "둘이 사랑하냐"며 추궁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민경훈에게 묘한 눈빛을 보내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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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