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의대 교수들이 창작곡으로 음반을 내 화제다.

전남대 의과대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가 곡을 쓰고,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가 가사를 쓰고, 예술대학 음악학과 공병우 교수가 노래한 음반 ‘봄눈’이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이 음반에는 조 교수가 쓴 자작시로 만든 연작 가곡 ‘사랑과 삶의 무늬’ 8곡, 국 교수가 가사를 쓴 ‘고향길 한 켠에’ 등도 담겼다.

국 교수는 심장질환 연구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는가 하면 화이자 의학상, 분쉬의학상 젊은 의학자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총 260여곡을 작곡했고 피아노 연주 등 총 14장의 음반을 출반하며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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