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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사격이 두 번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10m 공기소총 혼성 결승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정은혜(28)가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은혜(28)는 20일 팔렘방 JSC 사격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248.6점을 쏴 은메달을 따냈다. 오전에 열린 예선을 3위로 통과한 정은혜는 이날 결승에서 중국의 자오뤄주(250.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은혜는 총 24발 가운데 16발까지 165.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특유의 침착함으로 여유를 되찾은 정은혜는 18발째까지 186.6점을 기록 순식간에 2위로 치고 올라왔다. 5위 결정전에서 만점인 10.9점을 쏘며 단숨에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이어 10.4점으로 2위까지 올라섰지만 4위를 가리는 라운드(19번째 격발)에서 첫 발 9.3점을 쏴 아쉬움을 남겼다. 동메달 결정전(22발 격발)에서 227.4점으로 동률을 이룬 뒤 몽골의 닌딘자야 간큐야그과 슛오프(총점에는 포함되지 않고 한 발씩 쏴 우열을 가리는 것) 끝에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마지막 두 발을 남겨놓고 치른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중국의 자오뤄주(250.9점)와 점수 차가 커 역전에는 실패했다.
정은혜가 은메달을 따내 한국은 전날 공기권총 10m 혼성 이대명-김민정에 이어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zz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