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스타리카
고양 | 도영인기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 축구가 5년만에 A매치 매진을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판매 좌석 3만5920석이 모두 매진 됐다고 발표했다. 현장 입장권은 오후 4시에 매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A매치 홈경기가 매진 사례를 기록한 것은 2013년 10월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6만5000여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원을 이뤘다.

이번 매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이 큰 영향을 발휘했다. ‘김학범호’가 우여곡절 끝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서 A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 1기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7명의 아시안게임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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