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쇼미더머니777' 강력한 우승 후보인 래퍼 키드밀리가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하 '쇼미더머니777')에서는 래퍼 평가전과 '파이트 머니 쟁탈전'을 진행하는 프로듀서 군단 스윙스-기리보이, 넉살-딥플로우, 팔로알토-코드 쿤스트, 더 콰이엇-창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EK, 노엘, 오르내림에 이어 키드밀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을 '긴장한 키드밀리'라고 소개하며 부담스러운 듯 고개를 들지 못했다.

스윙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키드밀리는 독특한 플로우와 박자 감각을 가지고 있다"며 "나플라가 전통이라면 키드밀리는 길거리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우승 후보답게 다른 프로듀서들 역시 키드밀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이 이어지자 모두 탄성을 내질렀다. 가사 실수가 있었으나 금세 평정심을 되찾고 무대를 장악했다. 키드밀리는 파이트 머니 420만 원을 획득했다.

한편, '쇼미더머니777'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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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