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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난 달 30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 ‘2018 슈퍼핏 클래식’이 열렸다. 비키니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가영(30)은 탄력 넘치는 몸과 화려한 용모로 심사위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가영은 앳된 용모의 소유지로 실제 나이가 30이라는 관중들의 속삭임에 대회장이 술렁거릴 정도로 초 동안을 자랑했다.
김가영의 피트니스 경력은 놀랍게도 6개월 밖에 안됐다. 김가영은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다 건강과 아름다움이 조화된 비키니 부문에 매료됐다. 바로 피트니스 짐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화려한 용모가 단연 눈길을 끄는 김가영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며 선택한 직장은 백화점. 그의 아름다운 용모가 한몫했음은 물론이다. 10년 가까이 백화점에서 일한 김가영은 ‘판매의 여왕’으로 불렸다. 용모 뿐 만 아니라 타고난 상냥함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가영은 “매일 서서 일하는 등 백화점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보람도 컸다. 하지만 30을 바라보게 되면서 평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필라테스를 하게 됐다.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새롭게 도전한 것이 피트니스였다. 필라테스와 피트니스는 내 인생의 동반자다”며 활짝 웃었다.
가녀린 소녀처럼 여린 인상의 김가영은 “피트니스를 통해 내 일생 최대의 고민거리였던 ‘무대공포증’이 사라졌다. 커다란 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보다 건강하게 계속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작은 선수’가 꿈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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