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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장희령이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에 합류, 연유진-정유미와 호흡을 맞춘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그린 작품이다.

장희령은 남부가톨릭병원의 펠로우 2년차 ‘김유리’로 분한다. 의사 집안에서 나고 자라,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최고의 의사로 성장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응급의학과의 실질적 에이스로 불리는 정유미(함은호 역)에게 늘 열등감을 느낀다. 남들이 보기엔 부족할 것 없는 조건을 가졌지만 내면에는 열등감이 꿈틀대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쏠린다.

장희령은 ‘프리스트’를 통해 데뷔 후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하는만큼,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 연출을 위해 헤어스타일에도 과감한 변화를 주는 등 남다른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프리스트’는 현재 방영 중인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장희령은 모바일 초압축 드라마 ‘72초 드라마’ 시즌1, 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20세기 소년소녀’ ‘개인주의자 지영씨’, 영화 ‘눈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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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