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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지가 17일 전북 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복싱 일반부 라이트급에서 정상에 오른뒤 메달을 들고 있다. 익산 | 도영인기자

[익산=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아시안게임 최초로 한국 여자 복싱에 금메달을 안긴 오연지(28·인천시청)가 전국체전 8연패에 성공했다.

오연지는 17일 전북 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임애지(전남)를 5-0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연지는 여자 복싱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1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8년동안 단 한번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번대회에서는 지난 9월 열린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피로가 쌓인 상황이었지만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연지는 한국 여자 복싱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은 물론 최초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2015년, 2017년)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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