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유재명이 오늘(21일) 띠동갑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21일 유재명은 서울 모처에서 12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지인들과 소박하게 치룰 예정이며, 비공식으로 진행된다.

유재명의 예비신부는 띠동갑 연하의 연극 배우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내다가 유재명이 연극 무대서 연출하던 당시 예비 신부는 조연출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5년의 교제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유재명과 예비신부의 신혼집은 현재 그가 살고 있는 서울 성북동으로 알려졌다.

유재명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13일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 드라마페스타 ‘탁구공’ 제작발표회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당시 유재명은 “결혼 준비는 잘 하고 있다. 딱히 드릴 말씀은 없고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고 결혼 소회를 밝혔다.

한편, 유재명은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 이후 영화 ‘바람’ ‘내부자들’ ‘대호’ ‘골든슬럼버’ ‘명당’, 드라마 ‘칼과 꽃’ ‘굿 닥터’ ‘미생’ ‘응답하라 1988’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