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왕종근이 아내와의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은퇴 후, 우리 부부 이랬으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인들의 모습이 그려졋다.


왕종근은 "은퇴 후에는 자식 내보내고 늘 둘이 함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대 간 아들이 입대 전 부탁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왕종근은 "아들이 군대가기 전 부탁한 게 있다. '내가 군대갔을 때 이혼하지 말라'고 했다. 항상 싸우면 아들이 중재역할 해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아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왕종근은 "(아들이 입대한 뒤)둘이 살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 왜냐면 재미가 없으니까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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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