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서민들이 즐겨 먹던 콩나물국밥이 웰빙 음식으로 떠오르며 외식 시장에서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콩나물국밥 전문점 화성옥(대표 고상옥)이 차별화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업소에서는 토렴식과 직화식 두 가지 콩나물국밥을 제공하는데, 국물이 담백할 뿐 아니라 국밥을 다 먹을 때까지 국물이 맑게 유지되고 밥알이 풀어지지 않는 것이 특이점이며, 콩나물국밥의 맛을 좌우하는 육수는 멸치, 보리새우, 다시마, 고추씨, 새우젓, 통황태, 황태 머리 등을 4시간 동안 끓여서 사용하므로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화성옥에서는 국밥과 함께 단백질이 풍부한 초란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초란에 뜨거운 국물을 두어 수저 넣어서 섞어 먹으면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입맛을 돋우므로 인기가 높다.
10여 년간 축적한 노하우로 대체 불가 콩나물국밥을 제공하며 인지도를 높인 화성옥은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육개장도 제공한다. 모든 음식은 청결한 주방 시설에서 최상급 식재료로 정성 들여 조리하므로 안심할 수 있다.
고상옥 대표는 지인과 단골고객들의 잇따르는 가맹점 개설 요청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했다. 가맹점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를 일절 받지 않고 가맹점에 공급하는 물품의 마진률을 최소화하는 등 본사와 가맹점 간 동반 성장 전략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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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표는 “화성옥은 신규 창업 및 리뉴얼 창업(업종 변경)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소자본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면서 “현재 수원 영통, 매탄, 권선, 화성 반월의 4개 직영점과 경기권역의 10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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