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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개발 기업인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2018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핀테크 모델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보안, 결제,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솔루션 전 분야에 걸친 아시아 최대의 핀테크 관련 행사다. 지난 12~18일 싱가포로 엑스포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투씨엠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4개의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첫 번째로 로열티 마케팅으로 수집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천트 크래딧 메니지먼트(Merchant Credit Management) 및 론(Loan), 클라우드 펀딩(Cloud Funding) 사업, 두번째로 포인트 기반의 선불 바우처 사업, 세번째로 지역화폐 중심의 모바일 결제 사업, 네번째로 AWS Cloud 기반의 글로벌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 플랫폼(Global Cross Border Payment Platform)의 모델로 동남아 시장공략을 시작했다.
글로벌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 플랫폼(Global Cross Border Payment Platform)은 각국의 다양한 지불결제 사업자들 간의 상호 해외 결제 프로세스를 처리해 주는 서비스 플랫폼을 말한다.
원투씨엠 관계자는 “원투씨엠의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에 글로벌 카드사와 각국의 PG사, 모바일 페이먼트(Mobile Payment)사가 큰 관심을 보이고 협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3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기 방식의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에코스 스탬프)와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작한 원투씨엠은 대만, 일본,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현재 22개국의 53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어 로열티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일본 시마토크 지역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공급했으며, 미국 네이비지브라와 함께 거래 데이터 기반의 ‘머천트 크래딧 메니지먼트(Merchant Credit Management)’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축적한 결제 내역과 소비 패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원 원투씨엠 부사장은 “매일 100만건 이상 쌓이는 데이터를 제휴사와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 이라며 “2020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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