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강남스캔들' 신고은과 임윤호의 캐리어가 바뀌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엄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애쓰는 은소유(신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LX엔터 스타일리스트 은소유(신고은 분)는 톱스타(오나미 분)에게 갑질을 당했다. 극 중 오나미는 "당장 가서 제니퍼 로렌스가 입던 드레스를 가져와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은소유가 "그 드레스는 수지가 입기로 했다"고 말했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은소유는 스타일리스트임에도 스타의 커피 심부름까지 하며 아픈 엄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애썼다.
은소유의 동생 은소담(해인 분)은 최서형(이유진 분), 모태웅(김광민 분) 부부의 수행비서에 보모 노릇까지 했다. 하지만 연예인 모태웅은 시시콜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SNS에 올리겠다며 철딱서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LX그룹의 브랜드 전략 고문 홍백희(방은희 분)는 회사를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한 실세 중의 실세였다. 그는 30년을 최진복(임채무 분) 회장과 함께한 문고리 권력으로 최 회장네 집에서 함께 살았다.
은소유의 엄마 오금희(추귀정 분)의 건강은 더욱 악화됐다. 오금희는 은소유와 전화하며 "이놈의 암덩어리는 왜 하필 땡전 한 푼 없는 나같은 거 몸에 붙어서 금쪽같은 내 새끼들 앞길을 막냐"며 눈물을 흘렸다.
최진복의 끔찍한 아들 최서준(임윤호 분)은 유학 생활을 끝내고 귀국했다. 값비싼 캐리어를 장미리(견미리 분)의 협찬으로 받은 은소유는 공항으로 향했다. 촬영을 마치고 협찬 받은 캐리어를 반납하러 가던 중 다른 캐리어들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고 이로 인해 최서준의 캐리어와 바뀌게 됐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