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해피투게더4' 배우 강한나가 최근 불거진 동명이인 방송인의 일본 방송 발언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마마무 화사, 붐, 설인아, 신예은과 함께 강한나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강한나는 지난달 동명이인 방송인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자신이 올라간 것을 언급하며 "내가 아니라 다른 분이다. 흔하지는 않은 이름이라 '일 안 하고 있는데 왜 실검에 올라가 있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양세찬은 제가 얼굴을 바꾸고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요미우리TV '도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한 방송인 강한나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 아이돌 그룹을 결성할 때 성형하지 않은 멤버를 꼭 포함한다. 성형하지 않은 얼굴이 보통 인기를 얻고 그런 멤버가 애교가 많기도 하다"라며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했다'고 말하진 않는데 보고 있으면 부끄러워한다"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