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강남스캔들' 이유진이 남편 김광민의 외도를 의심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대립각을 세우는 홍백희(방은희 분)와 최진복(임채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백희는 "자신을 믿어주는 왕에게 대를 이어 충성, 거절하겠습니다. 회장님"이라며 최진복의 회사 복귀 제안을 거부했다. 그러자 최진복은 "내가 세현이 책임 질테니까 자네가 서준이 책임져"라고 말했고, 이에 홍백희는 "저한텐 아무런 권한이 없다. 서준이에 대한 전권 일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최진복은 홍세현(서도영 분)을 총괄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은소유(신고은 분)와 최서형(이유진 분)은 몸싸움을 벌였다. 사무실을 나오는 은소유를 붙잡으러 나가던 최서준(임윤호 분)은 홍세현과 다정히 있는 은소유를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최서준은 홍백희를 기다리던 중 우연히 은소유를 만났다. 은소유는 "내가 그쪽 누나를 만나든 누굴 만나든 상관말라"고 했지만 최서준은 은소유를 붙잡고 홍백희와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티격태격대는 최서준과 은소유를 보던 홍백희는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는지 꼬치꼬치 물었다.


모태웅(김광민 분)은 은소담(해인 분)에게 병원비에 보태라며 500만 원을 건넸다. 하지만 은소담은 "고맙지만 대표님 모르게 받을 순 없다"며 거절했다.


그사이 수상하게 여기던 최서형은 모태웅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모태웅은 다시 돈을 주기 위해 은소담네 집으로 갔고 집 앞에서 만난 은소유에게 돈을 건네다 최서형에게 들켰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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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