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골프팬이라면 누구나 예상했 듯 2018년 세계 골프계에서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부활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 골프 다이제스트는 최근 ‘올해의 뉴스 메이커’ 1위로 돌아온 골프황제 우즈를 꼽았다. 우즈는 올해 9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80승을 달성한 우즈는 지난해 12월 말 세계 랭킹 656위에서 올해는 현재 13위까지 세계 랭킹을 끌어올려 재기에 성공했다.

우즈와 세기의 대결로 벌여 화제를 모았던 필 미컬슨(미국)은 골프채널이 꼽은 2위에,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골프 다이제스트는 꼽은 2위에 각각 선정됐다.

골프위크는 올해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장면을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1위는 제시카 코다(미국)의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장면이 선정됐다. 코다(미국)는 부정교합으로 인한 합병증 치료 목적으로 양악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우승컵을 들어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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