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2019년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김의성-박해준-박병은 등 출연 배우들과 김원석 감독, 김영현-박상연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5일 오산시에 위치한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에서 8개월 동안 땀 흘려 완성한 세트장의 준공 및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상량식과 고사를 진행했다.
김원석 감독은 우렁찬 목소리로 모두의 염원을 담은 축문을 읽었고, 배우들은 각별한 한 마디를 전했다. 송중기는 "많은 분이 도와주신 만큼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독님들과 잘 준비하겠다.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동건은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간다는 자부심이 크다. 아프지 말고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 시청자들은 역사 이전 시대를 다룬 판타지 작품들을 보았고 열광했으나 그중 단 한 작품도 한국의 것이 없었다"면서 "2019년에 방송될 '우리의 신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로 내년 방송 예정이다.
사진 l tv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