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2018 MBC 연예대상' 안영미와 최욱, 양요섭이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혜리와 승리,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이날 라디오 부문 신인상은 안영미, 최욱, 양요섭이 수상했다. 최욱은 "안영미가 악성 댓글을 많이 받아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비판 속에 많은 제작진이 떠나기도 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따뜻한 웃음 선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영미는 "제가 겁이 많아서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최욱이 저를 붙잡아줬다"라고 설명한 후 "라디오를 통해 만난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진행하며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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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