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중인 투수 오승환.스포츠서울DB

배우 김규리(35)가 16일 오전 불거진 프로야구선수 오승환(32)과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규리 소속사 코어콘텐츠의 이용규 이사는 이날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확인한 결과, 김규리는 오승환과 만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서 “한 매체의 보도에서 거론된 시점에 김규리는 영화 ‘화장’ 촬영으로 부산에서,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촬영으로 서울에서 거의 24시간을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 김규리 곁에는 매니저가 하루종일 동행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배우 김규리.스포츠서울DB

16일 오전 한 매체는 오승환과 김규리가 3개월째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지난 2월7일까지 괌에서 국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전지훈련과 함께 개인훈련을 가진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고 일본에서 스프링캠프중인 오승환을 만나려고 일본으로 가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달 말 종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