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강남스캔들' 신고은이 자신의 약혼식을 취소하려 했다고 오해한 임윤호가 진실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홍백희(방은희 분)로 인해 은소유(신고은 분)의 마음을 오해하는 최서준(임윤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투자 사기를 당하고 한국에 온 백춘미(최수린 분)는 최서경(문서연 분)의 카드로 쇼핑을 하는 등 막무가내로 행동했다.
최서준은 은소유를 오해하고 "비명 아니라 이번엔 뭘 해도 안 달려 갈거다. 나 결혼한다. 이번엔 약혼이 아니라 결혼이다"라며 차갑게 대했다. 그러면서 "공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지내자"며 선을 그었다.
명지윤(황보미 분)은 최서준과 결혼을 서두르려 했다. 이후 명지윤은 은소유에게 "우리 결혼해도 계속 일 할 거냐. 양심도 없다. 서준 오빠 곁에서 꺼져라"라며 쏘아 붙였다.
홍백희는 VIP 고객들을 모아놓고 강의하는 스타일링 클래스를 만들어 은소유, 최서준, 명지윤, 홍세현(서도영 분) 네 사람을 한 곳에 붙여 놓으려 했다. 이를 알게된 최서형(이유진 분)은 명지윤에게 "너하고 은소유의 퀄리티 차이 확실하게 각인시켜라"라고 조언했다.
최서준은 은소유가 약혼식 날 휴대폰을 변기에 빠트렸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나 약혼식 장 못가게 하려고 비명 지르고 휴대폰 꺼놨다는 거 진짜 맞아요? 제발 사실대로 말해줘요"라고 부탁했고, 은소유의 눈동자는 흔들렸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