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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는 세계랭킹 1위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도 세계 최강이라 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기대감이 높다. 세계 최강이라는 자부심은 전통이 될 수 있다. 청소년 대표팀이 메달 3개를 석권하며 이를 증명했다.
청소년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준결승부터 한국 선수간 맞대결이 펼쳐져 메달 색깔을 놓고 겨루는 ‘우리들의 잔치’가 펼쳐졌다.
시상대 맨 위에 오른 성현모(한국체대)는 16강전에서 인도의 오이남을 15-4로 완파한 뒤 8강에서 중국의 딩 퀀을 15-8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대학 후배인 임재윤을 15-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성현모는 고교생 펜서 황현승(전북제일고) 마저 15-14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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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개최된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박지희(창문여고)가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16강전에서 홍콩의 양 친 만에게 15-14로 신승한 뒤 중국의 정메큉을 15-12로 누르고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싱가포르의 버티어 아미타와 겨룬 결승에서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12-15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청소년 대표팀이 대회 첫 날부터 금, 은, 동메달을 석권하며 펜싱 코리아의 자부심을 보여줬다”며 “5일 열릴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뻬에도 펜싱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